(최신)SK텔레콤, 전고객 유심 무료 교체 (방법,절차)

목차

1. 해킹 사고와 유심 정보 유출
2. 유심 무료 교체 결정 배경
3. 유심 교체 방법 및 절차
4. 추가 보안 조치와 고객 지원

1. 해킹 사고와 유심 정보 유출

2025년 4월, SK텔레콤은 내부 서버가 해킹되어 일부 가입자의 유심(USIM) 정보가 유출되는 사고를 겪었습니다. 해커는 유심 칩 정보를 빼내어 불법적으로 복제할 수 있는 '심스와핑(SIM swapping)' 공격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공격은 문자 메시지, 인증 서비스, 금융 정보 등을 탈취할 수 있어 고객들의 불안이 커졌습니다.

2. 유심 무료 교체 결정 배경

고객들의 보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SK텔레콤은 2025년 4월 25일, 모든 가입자를 대상으로 유심을 무료로 교체해주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SK텔레콤을 믿고 이용해 주신 고객 여러분과 사회에 큰 불편과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유심보호서비스와 비정상인증시도 차단(FDS) 강화 시행에 이어 고객이 느낄 불안감을 최대한 해소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되었습니다.​

3. 유심 교체 방법 및 절차

유심 교체는 4월 28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됩니다.
전국 T월드 매장과 공항 로밍센터에서 가능합니다.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무료로 유심(eSIM 포함)을 교체받을 수 있습니다.
혼잡할 경우 매장에서 예약을 받고, 이후 방문해 교체할 수 있습니다.
4월 19일부터 27일 사이 유심을 자비로 교체한 고객은 비용을 환급받습니다.
SKT망을 쓰는 알뜰폰 고객도 교체 대상입니다.
시기와 방법은 각 알뜰폰 업체에서 안내합니다.

4. 추가 보안 조치와 고객 지원

SK텔레콤은 유심 무료 교체 외에도 비정상인증시도 차단(FDS) 시스템을 최고 수준으로 격상하여 운용 중이며, 실시간 모니터링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심보호서비스를 확대하여 현재까지 누적 가입자 수는 240만 명에 달합니다. 이 서비스는 타인의 유심 정보 도용을 사전에 차단하여 무단 기기 변경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SK텔레콤은 고객 신뢰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보안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고객 정보 보호 강화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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